"윤활유는 사회 필수 산업 인지..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기업임을 알리자"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이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내고 ESG 중심 경영을 통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차규탁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코로나19 그림자로 2021년과 그 이후의 미래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며 "'함께 헤쳐나가는 기질'과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두뇌활용'의 문화를 통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SK루브리컨츠의 사업구조를 환경친화적 사업구조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작점으로 만들 것이다"며 "이를 통해 인류와 사회에 더욱 기여하고 SK루브리컨츠와 함께하는 후배들이 더 높은 가치의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윤활유는 사회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먼저 명확하게 인식하고 SK루브리컨츠가 진정한 '친환경' 기업임을 세상에 알리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루브리컨츠는 사업 전반을 친환경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고기능성 초저점도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를 생산하고 전기차 전용 윤활유를 개발중이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단일 소재를 적용해 분리배출이 쉬운 친환경 용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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