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홈페이지 새 단장…미디어 플랫폼 개편
대웅제약 '올로스타', 개별약제 병용보다 효과 우수
보령제약 카나브,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홈페이지 새 단장…미디어 플랫폼 개편

JW중외제약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미디어 플랫폼 형태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는 기업개요, 제품, R&D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경영활동, 제약·바이오 트렌드, 질환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뉴스룸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공식 기업 홈페이지를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된 ‘Health & Tech’, ‘JW Story’ 카테고리가 JW그룹의 콘텐츠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텍스트 정보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과 연계한 임직원·전문가 인터뷰, 현장 브이로그(Vlog) 등을 제공하고, 콘텐츠 검색과 SNS 공유·구독하기 기능을 강화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올로스타’, 개별약제 병용보다 효과 우수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심장학 저널(Cardiology Journal) 12월호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정용량 복합제 복용군과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복약 순응도와 혈압 및 혈중 지질 수치변화를 비교 분석한 연구다.

항고혈압, 지질강하 치료가 필요한 15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올로스타 복용군과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로스타 복용군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에 비해 높은 복약 순응도를 보였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두 더욱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 카나브,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

보령제약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최근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과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사용연령 확대를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은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다. 이번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는 FANTASTIC 연구가 기반이 됐다.

이 연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와 로사르탄(성분명)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게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로사르탄에 비해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카나브는 FITNESS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 사용상 주의사항 중 ‘이 약은 70세 초과의 고령자에 대한 투여 경험이 없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보령제약은 이번 식약처의 적응증 추가 및 허가사항 변경 승인을 통해 고령의 고혈압 환자 및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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