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IT 기술력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사업 전개"
CJ "양사 역량 합쳐 엔터산업 트렌드 리드"

엔씨소프트(좌),CJ ENM이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엔씨소프트는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소프트의 IT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을 합쳐,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각종 IT 기술들을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활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역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수 있는 플랫폼이다. 12월7일에는 전 세계 사전예약자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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