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천년기업 제너시스BBQ그룹 완성"

윤홍근 회장이 4일 이천 BBQ치킨대학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너시스비비큐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 고도화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윤 회장이 4일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가맹점주들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21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언택트 전략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의 성과를 뛰어넘어 '2025년 천년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이라는 비전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21년은 격변하는 경제상황과 새로운 소비환경속에서 그간 다져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채널의 구축, 자사앱 서비스강화, 250만 멤버십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전사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반드시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며“회의·보고·의사결정·부서간 협업·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일하는 방식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외식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영웅으로 거듭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윤 회장은 “2021년에는 북미지역,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2025년에는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뤄낸 성과에 대해 “미증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은 위기를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삼는 BBQ 특유의 위기극복 DNA로 사상최대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날 윤 회장은 “올해 소띠해를 맞아 BBQ는 호시우보 우보만리(虎視牛步, 牛步萬里: 호랑이처럼 살펴보며 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의 자세로 대내외 혁신을 거듭하며 기하급수 성장을 통해 천년기업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함께 뜻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BBQ는 지난해 비대면 소비에 최적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 BSK(BBQ Smart Kitchen)을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BSK는 지난해 4월 론칭 후 현재 145개 매장을 오픈하고 250개 매장의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소비자 분석을 통해 선보인 핫황금올리브 4종, 메이플버터갈릭, 치본스테이크 3종 등 신제품 들이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고 BBQ측은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수제맥주 6종은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BBQ측은 올해 상반기 이천에 수제맥주 자체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국내 맥주 회사 마이크로브루어리로부터 맥주를 납품받고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1604개 매장 중 800개 매장이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고 BBQ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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