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 19명, 가족·지인은 2명 양성 판정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사흘만에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이중 물류센터 근무자는 19명, 근무자의 가족·지인은 2명이다.

26일 구리에 거주하는 직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7일 6명, 28일 10명, 29일 4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전체 센터 직원 700여명 중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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