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500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전달
2015년부터 매월 1만원 미만 잔액 모금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한전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한 모금액 1억55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5500여만원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사)탁틴내일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자원봉사문화 △잭과 콩나무 △한국청소년재단 △(사)비에프월드 △(사)한국제이티에스 등 10개 기관에 모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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