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7번째 발행

[포쓰저널=조혜승기자] 이마트의 자회사인 이마트24가 두 달만에 사모채를 또 발행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전일 2년 만기의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사모로 조달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이 맡았다.

이마트24의 이번 사모채 발행은 올해만 7번째다. 총 900억원을 조달했다. 이달 발행한 사모채의 표면이율은 연 3.850%로 지난 10월 발행한 2년물 표면이율(3.920%) 대비 줄었다.

이마트24는 그동안 가맹점 확대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모회사인 이마트로부터 자금수혈을 받았으나 최근 자체적으로 사모채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3분기 매출 444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개선했다. 2014년 사업시작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해 편의점 상위업체인 GS25와 CU의 실적을 뒤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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