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36억원 규모...연간 수주 목표 74.5% 달성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사진=대우조선해양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조836억원 규모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선박들은 2023년 11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들어 총 32척, 53억7000만 달러(약 5조9400억원) 상당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연간 수주 목표액인 72억1000만 달러의 74.5%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남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며 "계약이 성사된다면 연말까지 목표 달성률을 소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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