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진행
하이트진로, 지역 아동에게 미니트리·케익 등 지원
오비맥주,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에게 방한용품 전달

사진=아모레퍼시픽.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의 지역 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서울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가 21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다.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명의 어린이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 경기 등 5개 지역아동센터의 100개 가정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원했다.

각 가정에 미니 트리, 모자 등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용품과 케익, 피자, 치킨 등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한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각 가정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 선물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왼쪽)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오른쪽)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비대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21일 보건복지부 위탁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약 1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꾸러미를 기부했다.

방한용품 꾸러미는 전기요와 겨울장갑, 넥워머, 방한 귀마개,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오비맥주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르신 350분께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7월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000만원을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했다.

일반 손수레보다 3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원하고 손수레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홍보물을 부착, 광고수익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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