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성과 및 시사점 조명
부가가치 생산성 50% 향상 등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종료되는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부는 2009년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 비전과 전략, 추진과제들을 발표한 바 있다.

행사는 3가지 주제 발표로 이뤄졌다. △조훈희 고려대 교수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의 성과와 시사점' △유정호 광운대 교수 '2030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과 전략' △김태황 명지대 교수 '중장기(2040) 건설산업 발전방향' 등이다.

이후 김한수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회가 진행됐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장 △김우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및 민간건설사 대표 등 관·학·산·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2030 건설산업 비전'과 그에 맞는 목표, 핵심가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2030 건설산업 비전은 건설산업의 부가가치 생산성 50%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건설산업의 비전 및 전략 수립에 반영해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설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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