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김상열(59)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32)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가 김민형(27)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정오에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작년 10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 씨가 맡았으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하수기 위해 100명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반건설 최대 주주인 김대헌 대표의 지분은 54.73%로 경영권 승계작업을 마쳤다. 호반그룹 총수인 아버지 김상열 회장의 지분율은 10.51%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18년 SBS에 입사했다 지난 10월 퇴사했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4883억원, 영업이익은 4218억원, 당기순이익은 342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