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 위한 동화책 음성 녹음
청각 장애인 위한 영화자막 제작..헌혈증 기부로 아동 치료비 모금
서울 쪽방촌 주민에게 800개 박스 분량의 식료품 기부

LG전자 직원이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치료비 지원하는 '기부 산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사진=LG전자

[포쓰저널] LG전자는 임직원이 비대면 봉사와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을 위해 동화책 음성 녹음 ▲청각 장애인을 위해 영화자막 제작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치료비 지원 ▲서울 쪽방촌 주민에게 식료품 박스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배달의 산타’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다문화 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동화책을 녹음해 책과 음성 파일을 함께 전달하고 각자 10분 정도 분량의 영화를 보며 대사를 자막으로 만들어 영상에 삽입한다.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Life’s Good with LG 헌혈 캠페인’은 올해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하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부된 1장당 1만원, 1000원과 SNS 채널 응원댓글 1개당 1000원을 각각 적립하고 LG전자가 동일한 금액만큼을 더해 형편이 어려워 치료비를 내기 힘든 아동에게 전달한다.

LG전자 임직원이 식단의 반찬을 출여 원가를 낮춘 만큼 기부하는 기부식단에 참여해 모은 기부금으로는 800개 박스 분량의 식료품을 준비해 서울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한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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