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급 아파트 31개 단지 중 청약접수 상위 1~4위 기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총 19만409건 접수 등 최다

최다 청약접수건수를 기록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앤오 조감도(S4블록)./사진=대우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대우건설의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지 3개와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11월 민간공급 아파트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분양된 민간공급 아파트 31개 단지 중 '푸르지오'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다며 4일 이 같이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결과에 따르면 11월 청약접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세종 한림풀에버 순이다. 이 중 1~4순위를 대우건설에서 분양했다.

1위를 기록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의 청약접수건수는 총 19만409건이다.

청약경쟁률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과천 르센터 데시앙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세종 한림풀에버 순이다.

1순위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청약경쟁률은 192가구 공급에 10만2693명이 몰리며 534.86대 1을 기록했다. 나머지 3개 단지도 모두 경쟁률 400대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올해 총 3만31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 건설사 가운데 최다 공급량이다. 2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와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분양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주택분야를 기반으로 전 사업분야에서 시장의 신뢰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가치제고활동과 내부 시스템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재무안정성을 이루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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