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패딩 슬립온 '슈퍼 베드' 출시
현대백화점, 전남농업기술원과 기능성 상추 '흑하랑' 출시
아모레, 인삼 유래 항노화 에센스 '장영실상' 수상
LF 아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입점'
아모레, 화장품 공병 활용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코오롱스포츠 패딩 슬립온 슈퍼 베드./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스포츠, 패딩 슬립온 '슈퍼 베드'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코오롱스포츠가 F/W(가을/겨울)시즌을 맞아 패딩 슬립온 슈즈 슈퍼 베드(SUPER BED)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슈퍼 베드는 슬립온 스타일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뒤꿈치 부분이 낮게 설계돼 꺾어서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슈퍼 베드에 적용된 슈퍼베드 인솔은 릴렉스폰지, 메모리폼, 에바(EVA)폼 세 가지 소재가 겹겹이 쌓인 구조로 착용자의 발을 감싸준다.

릴렉스폰지(고탄성 스폰지)와 메모리폼 소재는 떠받치는 역할로 인솔의 형태유지와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발등 부분은 독일의 컴포템프(Comfortemp) 충전재를 적용한 패딩으로 디자인했다.

컴포템프는 구스 다운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충전재다. 화학약품을 최소화한 생산 공정을 거치며 충전재의 60% 정도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사용했다.

컬러는 옐로우, 블랙, 블루, 그린, 카키, 오렌지 등 6가지로 출시됐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식품관 약속농장 코너./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전남농업기술원과 기능성 상추 '흑하랑' 출시

현대백화점은 21일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전남농업기술원이 만든 기능성 상추 흑하랑(黑夏朗)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흑하랑 상추는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락투신' 성분이 1그램(g)당 3.74밀리그렘(㎎)으로 일반 상추(1g당 0.03㎎)와 비교해 124배 많이 함유됐다.

흑하랑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 있는 토종 농산물 브랜드 '약속농장' 코너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일반 상추(150g당 3000원)에 비해 약 50% 정도 비싸다. 약속농장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기존 유통업체에서 판매하지 않는 품종의 농산물이 묶여 만들어진 브랜드다.

2016년 참맛 포항초 시금치를 시작으로 충남 당진 호박고구마, 경북 청도 한재 세미칼 미나리, 경주 부추 등 약 40여개의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 자음생 에센스./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인삼 유래 항노화 에센스 장영실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안티에이징 에센스가 올해 49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주 포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항노화 에센스는 인삼과 인삼 씨앗, 잎·줄기에서 추출한 진세노사이드(compound K)와 피부 개선 고효능 성분들을 포함했다.

아떼 롯데면세점 본점 매장./사진=LF

◆LF 아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입점

LF의 아떼(ATHE)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하며 해외 고객 공략에 나섰다.

아떼 매장은 롯데면세점 명동 소공동 본점 11층에 위치했다. 방문 고객은 킨케어부터 색조 메이크업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건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떼는 비건 뷰티(vegan beauty)를 지향하는 LF의 여성 화장품 브랜드다.

스위스 유명 화장품 원료 연구소 미벨(Mibelle)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스위스산 기능성 식물원료를 확보하고 동물 실험을 일체 진행하지 않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작년 10월 론칭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판교점, 편집숍 라움이스트의 오프라인 매장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 중이다.

(왼쪽부터) 심형준 디크리트 대표,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전무,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석홍 삼표그룹 R&D혁신센터 부사장, 윤섭 삼표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일 업사이클링 벤치 전달식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활용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2일 삼표그룹·디크리트와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삼표그룹은 각각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원료로 기부했으며 디크리트는 벤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이번 기부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기업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3년간 다양한 장소에 기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으로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1400여 개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설치한 바 있다.

그린사이클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Recycling)하거나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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