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윤요섭 대표 등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업형 투자사 전환, 본-자회사간 시너지 초점 조직개편

(왼쪽부터)황일문 SK렌터카 신임대표, 현몽주 워커힐 신임대표, 윤요섭 SK매직 신임대표./사진=SK네트웍스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워커힐 황일문 대표가 SK렌터카 대표에, 현몽주 SK렌터카 대표는 워커힐 대표에 각각 선임됐다.

SK매직 신임대표에는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이 승진 발령됐다.

SK네트웍스는 3일 SK렌터카, SK매직, 워커힐 등 3곳의 신임대표를 선임하는 등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황일문 대표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통합법인 출범 후 신규 전략 추진에 나선다. SK렌터카는 렌터카 업계 1위 업체인 롯데렌터카와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윤 대표는 기술·디자인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실행력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위 3명의 대표를 비롯해 ▲이호정(경영지원본부장 겸 신성장추진본부장) ▲김윤의(정보통신사업부장 겸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 ▲장영욱(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신정식(SK렌터카 렌탈사업부장) ▲이보형(SK매직 고객가치혁신실장 겸 SK매직서비스 대표) 등 총 7명이 보직 이동했다.

▲정우선(기획실장) ▲이원희(SK매직 상품전략실장) ▲김진식(SK렌터카 EV사업부장) 등 3명은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본·자회사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정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사업총괄과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최성환 기획실장을 사업총괄로 선임했다. 사업총괄 산하에 신성장추진본부를 둬 투자관리·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담당케 했다.

경영지원본부에선 본사·투자사 통합 관리·지원과 AI·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인 민팃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팀 조직을 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디지털 기술 접목,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다"며 "변화에 대한 의지와 긍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 추진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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