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위해요소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등
빅데이터 기반 능동식 사전 인지형 시스템 개발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가 비대면으로 체온측정과 현장 출입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는 사물인터넷(IoT)과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현장안전관리 솔루션 'HSS(HDC Smart Safety)'를 자체 개발하고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라고 2일 밝혔다.

HSS는 출입단계부터 현장의 모든 인력과 장비에 대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는 종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무선통신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수집된 안전 관련 정보를 분석해 산업재해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지하공사가 빈번한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 전 구간에서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고, 사전 분석된 위험지역에서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와 3월부터 현장 안전관리자의 요청사항과 산업재해 발생 요인들을 취합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했다.

이후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망(LTE, WiFi, LoRa자가망) 등 현장 무선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스마트 안전모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 △감지 센서와 비상벨을 통해 고위험 근로자의 위치 인식과 상황 관리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안전 시스템 △비대면으로 근로자 체온과 출입 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현장 내 중장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중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장비 관리시스템 구축을 10월 완료했다.

현재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 현장에 HSS를 시범 적용 중이며 연내 품평회를 거쳐 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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