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따른 전사 재택근무로 출시 일정 미뤄진 듯

이미지=트릭스터M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트릭스터M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져 가운데 출시일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어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이 사전 예약 300만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이다. 10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이틀 만에 100만, 한달뒤인 28일 300만을 넘어섰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소프트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트릭스터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7월2일 미디어쇼케이스를 처음 트릭스터M을 공개할 당시 이성구 엔트리브소프트 총괄프로듀서는 “단순히 원작을 모바일로 복원하는 것이 아닌, 엔씨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MMORPG의 철학과 노하우를 접목한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연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출시일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발 일정이 밀리고 있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이달 24일부터 12월4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중이다.

트릭스터M 출시일과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개발진으로부터 구체적인 출시일정을 공유받은 바 없다. 출시일이 확정되는 대로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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