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VR·AR 활용 '멸종동물 공원' 수상

LG유플러스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VR·AR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멸종동물 공원'./자료=LG유플러스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콘텐츠가 광고제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제작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공익광고 부문 은상과 통합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았다.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과 바른 언어 습관을 장려하는 공익적 메시지를 인공지능(AI) 실험 형식으로 전달한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한 '멸종동물 공원'은 ▲공익광고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부문 은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멸종동물 공원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불러일으켰다고 평가받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일상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며 교육적 성과를 거둔 점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에 시각장애인 지원 CSR캠페인 영상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로 동영상 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5G 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로 디자인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을 받았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사회에 유익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캠페인을 기획한 결과 광고제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27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현업 광고 실무자·임원, 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크리에이티브 ▲작품의 완성도 ▲브랜드와의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을 평가했다.

수상작은 12월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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