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8시 페스티벌 온라인 통해 녹화방송 중계
대상 2팀 1200만원, 13개부문 총 3300만원 상금 수여

24일 진행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현대차그룹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공연예술인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주기위해 진행한 ‘제8회 현대차 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한다.

7년간 전국 대학 467개팀의 1만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고, 본선 및 시상식 누적 관객 수가 2만여명에 달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대학공연 예술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30일 오후 8시 페스티벌 공식 네이버 TV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녹화 영상을 추가 중계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상식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이달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대학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이들 중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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