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림코퍼레이션·대림피앤피·대림에너지 한 자리에
내년 1월 1일 디엘·디엘이앤씨 인적분할…디엘케미칼 물적분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 사옥 전경./사진=대림그룹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대림그룹이 사옥을 이전한다. 서울 종로구 통일로134 '디타워 돈의문'이 새 터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에 위치한다.

대림그룹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근무 중인 건설사업부 직원 2400여 명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 근무하는 석유화학사업부 등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이 한꺼번에 신사옥으로 이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사는 사옥 별로 진행되며 이사 전문 인력 3500여 명과 1~5톤 트럭 1천여 대가 회사 4곳에 투입된다.

이전이 완료되면 △대림산업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가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이전 완료 예정일은 12월 20일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2021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기업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인 디엘과 건설사업부문인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석유화학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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