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

서울 서초구 디지털대성 사옥에서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사진 왼쪽)와 디지털대성 김희선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포쓰저널] KT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교육산업에 디지털 혁신 바람을 불어 넣는다.

KT는 디지털대성과 함께 온라인 교육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와 디지털 대성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온라인 교육 표준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나간다.

KT는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AI·Big Data·Cloud) 역량을 기반으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교육계 대표 사업자 디지털대성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감염병이나 자연 재해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디지털 대성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e러닝 교육의 2.0 시대를 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교육 사업자로서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올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시범 서비스를 마친 후 개선점을 도출해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교육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과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AI 기반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적용한 강의록 자동 저장 기능, 청각 장애 학생 지원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KT는 9월 온라인 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시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업 교재 제작 및 관리를 비롯해 출결이나 과제 등의 학사 관리까지 원격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원스톱 통합 플랫폼이다. 국내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에코-얼라이언스를 출범했으며 디지털대성을 비롯해 천재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국내 유수 교육 콘텐츠 전문 사업자도 손잡고 수준높은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입시 강의부터 논술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대입 온라인 교육 플랫폼 ‘대성마이맥’을 운영하며 e러닝 교육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교육 환경의 급작스러운 변화가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총동원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며 “디지털 대성을 비롯한 국내 유수 전문기업들이 함께하는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해 누구나 차별없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