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연구책임자, 총 85개 과제 연구성과 교류

지난해 서울 서울 R&D캠퍼스에서 2019애뉴얼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삼성전자는 '2020 애뉴얼 포럼'을 10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애뉴얼 포럼'에는 수리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연구 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에너지·환경 등 소재 연구 분야 ▲컴퓨팅로봇·기계학습·헬스케어·세포연구·광학 등 ICT 연구 분야의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총 85개 과제에 대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

첫날 포럼에서는 기초과학 분야 24개 연구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의 발표와 참석 연구자, 심사위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음두찬 센터장은 "반도체·에너지·인공지능·로봇·환경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는 참여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표현다"며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성과가 향후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총 634건의 연구과제에 81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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