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북 영천) 출신인 정 원장은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12월 8일 임기 만료를 앞둔 신용길 협회장의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 윤곽은 26일 드러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18일 오전 첫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5개 보험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장 후보군을 추천받지는 않고 26일 2차 회의를 열어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회추위에서 단일 혹은 복수의 후보를 결정해 최종 후보로 추천하면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차기 생보협회장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이 후보직 고사의 뜻을 밝히면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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