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인도..올해 전 세계 VLCC 수주량 70% 차지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에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총 9857억 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현대중공업에서 7척, 현대삼호중공업에서 3척을 건조해 2023년 8월 31일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전 세계 VLCC 수주 물량의 70%를 차지하게 됐다.
그룹 차원의 연간 수주 목표액 달성률은 57.3%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선박 85척, 63억 달러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