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으로 19.0% 증가한 583억6264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분기순이익은 333억3427만원으로 11.9% 늘었다. 매출액은 6452억4172만원으로 1.8%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9억63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1%, 매출액은 1조7506억1456만원으로 8.3% 감소했다.

3분기 누적순손익은 전년 동기(-141억6421만원) 적자에서 올해 453억2204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야외활동·다중 밀집시설 이용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장마와 태풍 등 비우호적인 날씨로 인해 여름 시즌 계절성 특수도 누리지 못했다”며 “비용 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원가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 시행해 손익 회복에 주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