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농심이 신라면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한 293억1806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4% 늘어난 6514억7784만원, 당기순이익은 83.2% 상승한 295억3866만원이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342억784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0.0% 급등했다.

매출액은 2조71억7601만원, 순이익은 1148억1364만원으로 각각 14.9%, 130.1%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라면 브랜드와 ‘깡’ 시리즈 스낵 실적이 좋았다”며 “해외에서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신(新) 브랜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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