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공동지방정부 대구시,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

1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혁신생태계 활성화 자문단' 출범식에서 홍의락 대구부시장(앞줄 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쓰저널] 대구시와 홍의락 경제부시장의 대구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구 혁신생태계 활성화 자문단’(단장 배재광)이 1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에서 출범식과 함께 ‘대구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초유의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한 대구시가 추진하는 혁신생태계 활성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홍 부시장의 요청에 따라 혁신생태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낸 홍의락 부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안을 받아 대구 부시장에 취임했다.

홍 부시장은 출범식에서 “대구의 실태와 활동을 혁신생태계 관점에서 파악하고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장기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자문단 출범 및 포럼을 개최한다”며 "자문단이 매월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대구 혁신생태계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포럼에서는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가 ‘스타트업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대구형 융합뉴딜을 구축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재광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가 ‘대구혁신생태계 활성화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프리랜스 없는 소프트웨어 핵심도시’로서의 대구와 ‘지역 클러스터’ 중심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구의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특허청 박성준 심판원장은 ‘대구시와 특허청의 지적재산권협력’ 주제발표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특허청의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는 ‘빅데이터와 지역뉴딜’, 이철상 제이제이모터스 사장이 ‘대구 e-모빌리티 생태계와 혁신경제 활성화’에 대해 말했다.

이명호 여시재 솔루션 디자이너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주제 발표했다.

자문단에는 경북대 김민수 학생, 영남대 김유진, 천정은 학생이 주니어 자문단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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