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골고루 늘어"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하며 3분기(7~9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643억8015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0% 늘어난 6242억5642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4.9% 증가한 322억4273만원이다.

1~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746억91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늘었다.

매출액은 1조7397억674만원으로 17.8% 증가했다. 당기순손익은 1004억706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가정 판매를 중심으로 테라(맥주)와 진로(소주)가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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