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11번가가 쇼핑축제 ‘2020십일절’에서 하루 거래액 2000억원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11번가는 11일 진행한 2020 십일절 진행한 결과 하루 거래액이 20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1월11일 거래액 대비 37%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하루 구매고객 수는 114만명이다. 구매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17만7000원으로 2019년 십일절 대비 약 34% 증가했다. 하루동안 판매된 상품 수는 499만개로 역시 지난해보다 16% 늘었다.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중 ‘라이브11(LIVE11)’로 진행한 다채로운 라이브방송도 큰 호응을 얻었다. 11번가는 11일 12번의 연속 방송을 비롯해 총 42번의 라이브방송으로 쇼핑축제 분위기를 띄우면서 총 14만명 이상이 라이브방송을 시청했다.

또한 11번가는 올 한 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농가 판매자들과 십일절을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6일 제주농협 감귤은 하루동안 60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고, 7일 충주시 특산물을 판매한 충주씨샵은 1시간의 라이브방송으로만 3700만원, 하루동안 98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월 11일 십일절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교불가한 우리나라 대표 쇼핑 축제라는 자신감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11번가와 함께 즐겁고 설레는 쇼핑축제에 동참한 고객분들과 역대급 대규모 프로모션에 열정으로 임해준 11번가의 판매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