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사 포상 및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오른쪽부터 두번째)이 11일 진행된 R&D테크데이에서 전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진행된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에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소속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테크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0 R&D 테크데이' 행사는 지난해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자동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개선상 ▲VE(Value Evaluation, 원가개선)혁신상 등 3개 부문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수상을 진행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 대상은 '대동도어'가, 우수상은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이 각각 수상했다.

내구품질개선상 최우수상에는 '대철', 우수상에는 '대한솔루션'이 각각 선정됐다. VE혁신상 최우수상은 '에스엘', 우수상은 '한국단자'가 각각 수상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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