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안덕면 복지 시설·물류비·어촌계 환경 개선 등
강원도 평창·경북 의성·충북 제천 등에도 지원 예정

10일 제주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제주도 제1청사 정무부지사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사진=호반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호반건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호반건설은 10일 제주도 제1청사 정무부지사실에서 제주도에 서귀포 안덕면 일대 농촌 복지시설 구축과 물류비 지원, 중문·색달 어촌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9일 호반건설이 협력기금으로 출연한 2억 원 중 일부로 제주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지원금 명목이다.

전달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금"이라며 "강원도 평창군, 경북 의성군, 충북 제천시 등에도 협력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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