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오른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상무이사가 ‘종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현재 어려운 대외환경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규보증, 채무조정, 경영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해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쟁력 회복을 돕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에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고용창출기업, 혁신기업, 신성장동력기업 등이다.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 비중이 해당 기업 총채권액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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