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펜디와 대형 샹들리에 트리 조성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트리./사진=갤러리라백화점

[포쓰저널]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트리 단장에 나서며 크리스마스 대목 공략을 시작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 펜디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관 인테리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총 12m 높이에 달하는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는 펜디의 대표 로고인 ‘FF’로 채웠다. 백화점 외관 역시 펜디의 시그너처 컬러인 옐로우와 파우더 핑크로 채워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올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박스 형태의 ‘펜디팩(Fendi Pack)’ 가방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과 조명이 백화점 외벽을 장식한다. 

펜디는 17일까지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명품 팝업존에서 ‘’20FW펜디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16년부터 ‘불가리’, ‘까르띠에’,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여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부터 29일까지 겨울정기세일에 돌입 100여개 브랜드가 최대 40% 할인을 진행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20일부터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롯데월드타워는 5일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 단지 전체를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몄다.

클래식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형 캐빈하우스를 설치해 마치 서울 한복판에서 핀란드 산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000여개의 디지털 눈꽃과 별빛, 은하수 조명이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된다.

아레나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을 콘셉트로 H&M 홈과 무인양품, BMW, SK텔레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는 대형 캐빈하우스 5동이 설치됐다.

롯데월드타워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구세군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난방비를 기부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사진=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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