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콘크리트 건물 '세종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선정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등 균열 최소화"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외관./사진=롯데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도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3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로 학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학회는 1989년 설립 이래 개인 회원 1만여 명과 단체 400여 개를 회원사로 뒀다.

올해 수상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난 2019년 6월 준공됐다.

구조체인 콘크리트를 외부로 노출해 마감재 역할까지 하게 한 노출 콘크리트 건물로 롯데걸설이 시공을 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작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며 "공사 초기부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 및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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