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마케팅 본격…한정판 출시 봇물

신세계백화점 옥상, 도심속 나들이 명소로 변신
오뚜기스프 '산타컵스프' , 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쉐이크쉑 '블랙 트러플 시리즈', 서브큐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공개

오경선 승인 2020.11.22 06:01 의견 0
광주신세계 화이트 빌리지./사진=신세계백화점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유통업계의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이 한창이다.

신세계는 27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경기점,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의 옥상 공간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미며 도심 속 나들이 명소가 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1월까지 ‘스타라이트 인더 스노우 가든’이라는 테마로 11층 가든을 동화 속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바꾼다.

정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트리와 미러볼, 별 조명을 연출해 마치 한 겨울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신세계 경기점과 광주신세계는 10층 옥상정원과 1층 문화광장을 12월까지 ‘산타빌리지’, ‘화이트 빌리지’로 연출한다. 산타빌리지는 산타가 살고 있는 집 모형물을 설치해 어린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화이트 빌리지는 자작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눈덮힌 오두막, 하얀 털의 북금곰 등 겨울 속 환상의 세계로 꾸민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먼저 출시,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에디션은 브랜드 고유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크리스마스 상징 색인 레드와 화이트를 적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 매장에서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활용한 캔 트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참이슬, 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24일 출고 후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업소 등에서 연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출고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사진=하이트진로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오뚜기스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산타컵스프’를 겨울철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1970년 출시된 ‘산타 포타지스프’와 ‘산타 크림스프’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스프 제품이다. 당시로는 파격적인 영문 상표를 붙인 국내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타컵스프는 크림과 야채스톡의 은은한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뜨거운 물만 부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스프 타입이다. 70년대 산타스프의 레트로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사진=SPC.

SPC그룹 쉐이크쉑은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블랙 트러플’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를 12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블랙 트러플 시리즈’는 블랙 트러플을 소스에 사용하고 샬롯(작은 양파의 일종)과 루꼴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트러플 버거는 에멘탈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위에 블랙 트러플 소스, 샬롯 튀김이 올라간 메뉴다.

수비드(저온 조리) 방식으로 익힌 통닭 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겨 샬롯 피클과 함께 즐기는 블랙 트러플 치킨, 크링클 컷 프라이로 만든 블랙 트러플 프라이도 함께 출시된다.

삼양사 서브큐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동네 빵집에 배포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팡도르, 로즈마리 리스, 눈내리는 쇼콜라, 초코 보늬밤 케이크./사진=삼양사.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규 레시피 6종을 서브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은 서브큐가 제공하는 레시피를 활용해 손쉽게 새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일 수 있다.

서브큐가 만든 레시피는 ‘망고머랭 케이크’, ‘망망고 케이크’, ‘초코 보늬밤 케이크’, ‘눈내리는 쇼콜라 크리스마스 케이크’, ‘로즈마리 리스 케이크’, ‘팡도르 케이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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