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74~135㎡·918가구 규모…11월 분양
속초디오션자이·광양센트럴자이 등 경쟁률 최대 114대 1

'강릉자이 파인베뉴' 투시도.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GS건설 '자이(Xi)'가 지방 중소도시에서의 연이은 인기몰이에 이어 강릉 지역에 진출한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대한 지방 중소도시의 높은 청약 수요에 따라 11월 중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3층에 지상 27층, 11개 동으로 구성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강원도 강릉 내곡동에 전용면적 74~135㎡의 91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에 입주민을 위한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작은 도서관과 카페테리아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강원도 속초 동명동에서 '속초디오션자이'를 분양했다. 당시 35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27명이 몰리며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 전용면적 131㎡A 타입의 펜트하우스는 114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같은 달 전남 광양 성황도이지구에서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는 42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974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6대 1을 기록했다. 

광양시 최초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GS 건설 관계자는 "자이(Xi)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분양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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