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배 크기 대규모 공원, 커뮤니티 시설 등
조건 충족 시 소득세 50% 감면…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구미 아이파크 더샵’ 조감도.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구미시 '마천루'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4일부터 경북 구미 원평1구역의 '구미 아이파크 더샵'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원평2구역·원평3구역과 함께 경부선 구미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약 4671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 계획지 중 한 곳이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구미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 42층 높이 12개동으로 구성, 총 16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1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552세대 △74㎡ 64세대 △84㎡ 639세대 △101㎡ 59세대 등 다양하고, 면적에 따라 드레스룸이나 슬리이딩 도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2배 크기 이상의 대규모 공원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련되며 단지 인근에 구미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청약자격 조건은 만 19세 이상 구미·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로 한정한다. 이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전년도 소득 기준 세대 합산 7000만 원 이하 가구는 3억 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59㎡)을 생애 최초로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주택 보유자가 청약할 경우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인 구미시에 공급돼 세대주 및 세대원에 관계없이 1주택 이상의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는 단지”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아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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