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솔라팜 등 복합주거단지 개발 관련 11월 비대면 설명회
64㎢ 규모 대형 프로젝트…전체 개발면적 중 13% 민간투자 개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위락·레크레이션 부지 조감도 예시./사진=LH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한국도시주택공사(LH)가 쿠웨이트 시장 진출 파트너를 모집한다.

LH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내 스마트팜, 솔라팜 등 복합 주거단지 개발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말 비대면 투자 및 개발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건설사업은 64㎢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가 함께 추진한다. 

2035년까지 27만여 명이 거주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LH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 

2021년에는 시범 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본사업약정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오는 2022년 착공 계획이다.

민간투자를 통한 개발사업면적은 전체의 13% 수준이며, 아파트와 주상복합시설, 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LH는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검토를 지원하며, 동반진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투자기업들이 유리한 투자조건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협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