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11월 5일 글로벌 출시
'세븐나이츠2’ 7일 사전 등록 시작 및 쇼케이스 진행...내달 중 첫선

이미지=넷마블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작 세븐나이츠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들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콘솔게임으로 부활했다. 

연내에 출시되는 신작 듀오가 원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할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가 11월 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스핀오프 작품으로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매이션,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덱 구성의 재미를 갖춘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넷마블의 첫 콘솔시장 도전작이기에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작인 세븐나이츠가 한국게임의 불모지인 일본 시장에서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여준 타이틀이기 때문에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바라보고 있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의 예약 판매는 29일부터 시작됐고, 게임은 11월 5일부터 닌텐도 eShop에서 다운로드 콘텐츠를 유료로 구입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미지=넷마블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도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한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30년 뒤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웅 수집과 그룹 전투를 펼쳐나가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세븐나이츠2의 게임성과 개발 스토리, 플레이 영상 등을 최초 공개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의 특징인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된 8등신 캐릭터 등을 앞세워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정통성과 감성을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두 게임이 올 하반기 원작을 뛰어넘어 넷마블의 주력 타이틀로 자리잡을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다양한 신작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다. 

4분기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IP 두 번째 작품인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도 준비 중이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실시간 3대3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콘텐츠로 삼고있다.

23일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장비 아이템, 골드, 유닛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3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A3: 스틸얼라이브’도 11월10일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내년 라인업으로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개발중이다.

5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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