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총 65곳에 표지판 설치... 총 5억 원 후원

29일 안양시청에서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임금옥 bhc 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bhc치킨-안양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bhc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bhc치킨은 안양시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진행하고,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7곳을 선정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9월 성남시 분당구에 이은 8번째 협약식이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사업을 위한 마지막 협약식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12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5억원 후원을 발표하면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노원구와 첫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8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 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했다.

1년 동안 5억원을 후원해 총 65곳에 표지판을 설치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난 연말 민식이법이 통과된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과속경보시스템과 같은 안전시설 확충에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이번 후원 사업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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