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전경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화생명이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과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은 AI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분석해 위험 건을 선별해 내는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과 같은 금융사고 관련 주요 단어를 스스로 검색해 해당 건의 위험 여부를 알려준다.

예방 비상대응반에서는 민원으로 접수된 사항 중 고객의 피해액이 크거나 유사한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건들을 다루게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제는 AI가 한번 더 금융사고 가능성을 확인하기 때문에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누락건이나 오분류를 찾아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신속한 분석 및 누락 가능성을 줄여 금융사고 예방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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