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려라 참깨라면'·청정원 보양간편식 출시
롯데푸드, 겨울용 아이스크림 '국화빵 슈크림' 선봬

사진=오뚜기.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식품업체들이 쌀쌀한 날씨를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뚜기는 열라면과 참깨라면을 조합한 ‘열려라 참깨라면’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의 스프는 하늘초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화끈하고 강렬한 매운맛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에는 건파와 건청경채로 구성된 건더기스프, 참깨와 계란으로 구성된 참깨계란블럭이 함께 들어있다.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면발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전분을 첨가해 면발의 쫄깃함과 탄력성을 높였다. 국물의 복합미 향상을 위해 면발에 조미마늘엑기스와 마늘시즈닝 등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은 홈밥 간편식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통해 쌀쌀한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보양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 등이다. 나주곰탕은 한우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결대로 썰어낸 소고기를 넣어 맑게 끓여냈으며, 무즙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얼큰양곰탕은 한우사골 육수에 볶은 고추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내고, 소고기와 소양을 넣었다.

장어탕은 장어 페이스트가 아닌 통장어를 푹 고아 갈아낸 뒤 체에 걸러 끓여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국내산 우거지와 깻잎으로 비린 맛을 제거하고, 들깨가루와 고춧가루를 더해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대표적인 겨울용 아이스크림 ‘국화빵’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슈크림이 팥 다음으로 인기있는 길거리 풀빵 속재료인 점을 착안해 신제품 ‘국화빵 슈크림’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찰떡, 슈크림 아이스크림, 슈크림 시럽을 국화 꽃 문양의 겉 과자가 감싸고 있는 형태다. 슈크림 시럽 15%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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