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서 특정 키워드 수집-분석하는 ‘웹크롤링 기법’ 활용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생명은 ‘소셜미디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험사기 조장에 대한 예방과 보험 가입자 보호를 위해서다.

소셜미디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특정 키워드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웹크롤링(Web-Crawling) 기법’을 활용했다.

신한생명은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기로 추정되는 단어를 추출해 보험금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발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생명은 카카오톡에 보험사기 신고센터 채널을 개통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 자동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보험사기 예방 시스템을 디지털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생명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사기 방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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