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398억원 41.5%↓..."코로나 장기화 영향"

수주는 올 연간 목표 25.1조원의 87.2% 달성

김성현 승인 2020.10.23 16:31 의견 0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5% 감소한 1398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조424억83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6%감소한 838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해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것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주는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 지구,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한 21조 8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 25.1조원의 약 87.2%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6.4% 증가한 65조 5623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0% 감소한 5111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01% 감소한 12조6454억97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8.2% 감소한 3498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0.9%포인트 개선된 108.2%, 유동비율은 14.7%포인트 상승한 209.2%를 기록했다.

현금·현금성 자산은 5조543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9.0%, 순현금은 2조9797억원으로 74.4% 각각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속되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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