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 전달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적십자 재난안전센터 지원

KT&G복지재단이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사진=KT&G.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일선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04~2019년 매년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2배로 늘렸다.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른다.

6월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1100개가 넘는 사회복지기관이 응모했다. KT&G복지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2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차량 지원을 예년보다 두 배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적십자 재난안전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센터 내에 진암 안전 홍보관을 설치해 기부했다. 사진은 진암 안전 홍보관 내부./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진암사회복지재단이 대한적십자 재난안전센터 개관을 지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십자 재난안전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가 재난 가상 체험과 안전 교육을 위해 개관한 시설로 22일 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적십자 재난안전 체험관은 2018년 12월 적십자 서울지사에서 진행한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이름더하기’ 캠페인 모금을 통한 기부금, 서울시 보조금과 함께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KB국민은행, 아세아 등의 지원으로 구축됐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 진암 안전 홍보관은 산악활동, 수상활동 등의 여가활동 중에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알아보고 안전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이 사회공헌과 상생?윤리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기 위해 출연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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