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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인스타페이는 22일 고릴라빈즈앤북스 1호점 개설과 함께 ‘제4세대 초연결 플랫폼인 ‘인스타북스’의 오프라인 서점 공동개설 제휴를 체결하면서 강남 1000여개 카페들과 인스타북스 개설을 위한 제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인스타페이가 제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ISBN(국제표준도서번호)바코드 스캔을 통한 간편 구매결제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카페들과 4세대 플랫폼 서점을 개설하고 소비자들이 해당 카페에서 책을 구매하면 카페는 커피가격의 10%를 할인해 주게 된다.

고객들로서는 인스타페이를 통해 책을 20% 할인 구매하고 커피까지 10% 추가할인 받게 되는 이중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 강남 지역은 그동안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과 교보 등 오프라인 대형서점들에 밀려 서점 자체가 없는 곳이 됐다. 올해 11월에 개정되는 도서정가제도 제한적인 개정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경쟁력 있는 소형서점의 출현이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인스타페이 측은 "이번에 인스타페이가 카페들과 제휴하여 개설하게 되는 4세대 플랫폼 서점들이 도서정가제로 위축된 책과 독서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작가, 출판사, 서점업계 등의 관심이 높다"면서 "결국 소비자들인 사용자들이 책과 커피를 이중할인으로 구매하는 새로운 경험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서비스확산여부를 가름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디지로그(디지탈+아날로그 합성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고릴라인덱스 베스트셀러, 신간 플랫폼인 고릴라콜렉션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고 했다.

인스타페이 배재광 대표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와 이번 제휴로 개설되는 4세대 플랫폼 서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책을 사는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릴라빈즈앤북스 1호점을 개설하는 김완수 대표는 "인스타페이가 가진 고릴라빈즈 커피 등 카페플랫폼과 함께 인스타북스로 인하여 카페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아가게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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