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누적 영업이익 2002억원 '흑자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3분기 누적매출이 789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33% 늘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2억1000만원, 순이익은 1447억5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감소의 영향이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설명했다.

3분기(7~9월) 매출은 2745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5억3400만원으로 139.46%, 당기순이익은 560억8100만원으로 27.05% 각각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인천 송도 1, 2, 3공장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p, 8%p 늘어난 32%와 21%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0.76%, 30.29%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생산 스케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연간 생산 계획에 따라 매분기별로 생산하는 물량에 차이가 남에 따라 상대적인 실적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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