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차기 협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아직 구체적인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김용덕 협회장의 임기가 11월 5일 만료되는 만큼 이달 안으로 협회장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첫 회의를 열고 회장후보 추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후보자 윤곽은 나오지 않았다. 후보군 논의는 27일 2차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회추위에서 후보군이 결정되면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차기 협회장이 선출된다. 총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회추위는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등 6개사의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인사 2인이 포함됐다. 회추위원장에는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이 선출됐다.

보험업계에서는 김 협회장의 연임을 점치는 분위기다.

김 협회장은 임기 중 자동차 보험료 인상, 실손보험 합리화 추진 등 손보업계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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