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은행 방문없이 특정금전신탁(ELT·ETF) 가입이 가능해진다.

신한은행은 영상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신탁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과정에서 투자성향분석 및 상품 설명자료를 확인한 후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상품 설명 과정을 거친다.

가입 가능한 상품은 주가연계신탁(ELT)과 인덱스 및 2차전지·바이오·헬스케어 등의 상장지수펀드(ETF) 26종 상품이며, 가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이 서비스로 신탁 상품 신규를 하면 영업점 창구 신규 대비 0.2%p 낮은 신탁보수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탁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영상 상담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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