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협상 타결 단계...이르면 20일 발표"

인텔./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포쓰저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문을 100억달러(약 11조4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인텔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및 중국 다렌 공장에 대한 양수도 협상을 벌여왔으며 빠르면 20일 중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은 기존 메모리 사업부문 중 엑스포인트(XPoint) 사업부문은 매각하지 않고 계속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메모리 중심인 인텔은 최근 주력 제품인 중앙처리장치(CPU) 부문의 미세공정 고도화에 차질을 빚으면서 비메모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메모리 부문을 축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텔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 마감했다.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서도 0.77% 올랐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